베란다에서 블루베리 나무 키우기
베란다에서 블루베리나무 키우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매년 봄에 꽃과 열매가 달린 블루베리나무를 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해 매년 한그루씩 들였습니다. 베란다에서 여러 유실수를 키우고있는 베란다 식물엄마인 저도 매번 실패하는 베란다유실수 입니다. 키우기 쉽다는 후기들도 있는데 꽃이피고 열매가 맺힌 블루베리나무를 산후 첫해에 가을이 오고 단풍이 생기면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블루베리나무는 베란다에서 키울때 수정을 직접 해주어야 합니다. 작은붓으로 꽃안쪽을 문지르고 달려있는 꽃들은 모두 붓으로 터지해주어야 합니다. 일조량과 통풍 물조절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특히나 블루베리나무 물조절은 정말 어렵습니다. 흙윗부분에는 수분손실이 적게 자갈등을 깔아주면 좋습니다. 배수가 잘되는 토양을 사용해야 합니다.
블루베리 종류는 상당히 많은데 꽃의 색깔로 구분하거나 블루베리 열매를 보고 구분할수 있습니다. 블루베리나무는 산성수치를 맞추기 위해 산성토인 블루베리전용토를 꼭 사용해야 합니다. 블루베리 분갈이를 하실때에는 꼭 블루베리전용토인 산성토로 분갈이를 해주셔야 합니다. 물은 겉흙이 마르면 충분히 주고 배수가 잘되는 화분을 사용합니다.
블루베리 열매는 미국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안에 들을 정도로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항산화 능력이 뛰어난 과일입니다. 겨울에 월동도 가능한 식물이고 겨울에도 추위를 격어야 봄에 꽃눈이 생깁니다.
5월이면 꽃이 피고 6~8월에 열매가 생긴 후에는 단풍처럼 물들고 낙엽이 집니다. 늦가을 겨울에는 잎이 모두 떨어져서 앙상한 가지만 남게 되는데 육안으로 보면 죽은건지 산건지 알수가 없어서 저는 살아있는건줄 알고 겨울 내내 베란다에 두었는데 봄이와도 싹이 안피었습니다. 가지를 잘라보니 녹색이 없이 하얗거나 베이지색,갈색을 띠며 죽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매년 죽이는데도 블루베리를 매년 사고 있는 베란다식물엄마 입니다. 매년 블루베리는 만원 이상의 중품으로 구매 하고 있습니다.